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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기상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모스크바 시내 일부 관측소의 기온이 영상 30.5도까지 올라갔다.
모스크바의 5월 평균 기온은 영상 13도 정도다.
이에 모스크바 시당국은 이날 관내에 5등급 날씨 위험 경보 가운데 최악인 '적색' 경보 바로 아래 등급인 '오렌지색' 경보를 내렸다.
오렌지색 경보는 날씨로 인해 자연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기상 당국은 이날 기온이 옛 소련 시절인 지난 1958년 5월 17일 세
지금까지 모스크바 최고 기온은 제정 러시아 시절인 1879년 세운 영상 31도다.
18일에는 모스크바의 기온이 영상 30~32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기상 당국은 예상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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