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이 일본의 백신 혼란 사태에 대해 "완전한 실패"라고 인정했다. / 사진 = 아사히 신문 캡처 |
일본의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이 최근 일본에서 백신 예약 쇄도로 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해 “완전한 나의 실패다”라고 시인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오늘(13일) 백신 접종 업무를 관장하는 고노 다로 담당상이 전날 TBS 보도 프로그램에 출연한 내용을 전했습니다.
일본에서는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지난 10일부터 시작됐지만, 예약이 폭주하면서 혼란이 일었습니다.
고노 다로 담당상은 “(백신에 대해) 효율성보다는 평등성을 중시하는 지자체가 많았다”며 이번 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또 해외에 비해 백신의 국내 승인 절차가 늦은 점도 언급하며 “일본
그러면서 “코로나를 계기로 행정 절차가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일본은 자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가 있어야만 백신 사용을 승인하기 때문에, 현재 화이자 백신만 사용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 tkfkd164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