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 모델이 자신이 출산하는 모습을 유료로 생방송하겠다고 밝혀 현지에서 논란이다.
대중들로 부터 관심을 끄는 것과 동시에 수익을 챙기려는 과도한 설정이라는 비난이 일기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2일(현지시간) 모델 카를라 벨루치(39)가 동영상 구독 서비스 플랫폼인 '온리팬스'를 통해 넷째 아이 출산 장면을 유료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온리팬스'는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콘테츠를 올리고 유료 구독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플랫폼이다.
그는 "온리팬스 구독자로부터 출산 장면을 생중계하면 1만파운드(약 1590만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며 "이에 나는 네티즌들에게 나의 출산 장면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
이같은 발언에 대해 비난이 일자 그는 "나의 일"이라며 "이 결정에 대해 사람들이 날 비판할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산장면이 담긴 다큐멘터리와 나의 출산 장면이 뭐가 다르냐"며 반박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