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골프 클럽에 석달 째 칩거 중인 빌게이츠

가입하는 데만 25만 달러, 한화로 3억 가량
침실 6개, 화장실 9개 집에 머물고 있어

↑ 빌 게이츠가 칩거 중인 미국 캘리포니아 빈티지 클럽 / 사진 = 빈티지 클럽 홈페이지

부인 멀린다 게이츠와 이혼하기로 한 뒤 여성 편력 논란에 휩싸이며 인생 최대 암흑기를 보내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미국의 한 럭셔리 골프 클럽에 석달 째 칩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포스트 등 주요 외신들은 빌 게이츠가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초호화 골프 클럽에 이혼으로 인한 여파를 피해 숨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골프 클럽 내부 관계자는 "빌이 3개월 정도 머물렀기 때문에 이혼을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빌 게이츠가 칩거 중인 '빈티지 골프 클럽((Vintage Club)'은 미국 내 가장 권위 있고 비싼 클럽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빈티지 클럽은 가입비만 25만 달러로 한화로 약 2억 8천만 원입니다.

빌 게이츠는 빈티지 클럽 내부에 있는 집을 구매하는 데에만 1,250만 달러를 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화로 140억이 넘는 돈입니다.

이 집은 380평이 넘으며 침실 6개와 화장실 9개가 있으며, 주변에는 골프장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신이 인용한 내부 관계자는 "빈티지클럽은 빌 게이츠가 다양한 의혹으로부터 몸을 숨길 수 있는 완벽한 장소"라고 전했습니다.

[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 tkfkd164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