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4월 판매량이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12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테슬라의 4월 중국 지역 판매량은 2만5천845대로 전달보다 27% 감소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벌어진 차주의 돌발 시위를 계기로 중국에서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미·중 갈등 격화에 중국 내 반감마저 커지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중국 공장 증설 계획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4월의 중국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
중국의 4월 자동차 판매량은 169만 8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9.1% 늘었지만 전월 대비로는 8.2% 줄었습니다. CPCA는 내수 경기 회복이 고르지 못한데다 코로나19 경기부양 정책들이 축소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됐으며, 이런 추세가 5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