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189명의 미국인을 포함해 270명의 생명을 앗아간 죄를 저질러 교도소에 수감돼야 하는 항공기 폭파범을 석방하기로 한 스코틀랜드의 결정은 매우 실망스러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스코틀랜드 자치 정부의 결정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는 뜻을 표했습니다.
앞서 스코틀랜드 자치정부는 "전립선암 말기인 메그라히를 온정적인 차원에서 본국으로 송환키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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