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관광지서 강풍에 고공다리 유리바닥 빠져 [신화 = 연합뉴스] |
10일 중국 지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 룽징(龍井)시 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 낮 12시 45분(현지시간)께 피옌(琵巖)산 문화관광풍경구의 다리 유리바닥이 파손됐다.
이 다리는 인근 강 수면을 기준으로 약 260m 높이에 설치돼 있다. 총 길이는 400m에 달한다.
이날 다른 관광객이 찍은 영상에는 관광객 한 명이 다리 난간을 끌어안고 있다. 이날 룽징에는 순간풍속이 초속 32~41m(시속 115~147km)에 이르는 강풍이 불었다.
이 관광객은 오후 1시 20분 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다른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룽징시 당국은 피옌산 풍경구를 전면 폐쇄하고 놀이시설 등에 대한 안전진단을 진행했다.
중국중앙(CC)TV는 "2016년 장자제(張家界)에서 바닥을 투명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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