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층 높이 건물에서 떨어진 3살 남아 / 사진=NBC New York |
뉴욕에서 3살짜리 소년이 5층 창문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5일(현지시간) 더 미러에 따르면 다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년이 뉴욕 브롱스 지역의 5층 높이 아파트에서 떨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그가 보도에 부딪히기 전 상점 천막이 충격을 완화했다는 것입니다.
↑ 영상=KCRA3제공 |
소년이 CCTV에서 포착된 시점은 오후 1시쯤입니다. 영상 속 소년은 땅에 떨어지고 난 후 일어나려고 합니다. 거리를 지나던 행인들은 다친 아이를 돕기 위해 주위에 모여들었습니다.
몇 분의 시간이 흐른 뒤 당시 집에 있던 이모가 겁에 질린 얼굴로 뛰어나왔습니다. 이모는 "그는 놀랍게도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울지 않았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듯 보였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 영상=KCRA3제공 |
ABC 보도에 따르면 가족들은 이웃이 문을 두드린 후에야 아이가 창문에서 떨어졌다는 사실을 인지했습니다. 소년은 에어컨 옆에 있는 판지 한
아이는 대퇴골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습니다. 수술 후 상태가 호전될 수 있지만 적어도 한 달 동안 병원에 있어야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창문 가드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가구를 창문에서 멀리 떨어뜨려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