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얄민트가 1,100년 역사상 가장 큰 동전을 공개해 화제다. / 사진 = 로얄민트 공식 유튜브 캡처 |
영국 왕립조폐국이 1,100년 역사상 가장 큰 동전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영국 왕립조폐국 '로얄민트'가 퀸즈 비스트 기념 동전 시리즈의 완결판인 거대한 동전을 지난달 29일 공개해 연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퀸즈 비스트는 영국 여왕의 수호 동물들을 뜻하며 스코틀랜드의 유니콘, 클라렌스의 검은 황소, 잉글랜드의 사자 등 유력 가문의 상징 동물 10마리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퀸즈 비스트는 전 세계 동전수집가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어 모았는데, 이 시리즈의 완결판인 금화가 공개된 겁니다.
↑ 로얄민트가 1,100년 역사상 가장 큰 동전을 공개해 화제다. / 사진 = 로얄민트 공식 유튜브 |
↑ 로얄민트가 1,100년 역사상 가장 큰 동전을 공개해 화제다. / 사진 = 로얄민트 공식 유튜브 |
동물이 1마리씩 새겨져 있었던 퀸즈 비스트 시리즈와는 달리 금화에 10마리의 동물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조각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금화는 무게만 10kg이 넘고, 지름은 20cm에 달해 사람 얼굴 크기를 뛰어 넘습니다.
또 로얄민트가 예술가, 공예가, 엔지니어들로 이루어진 팀이 동전을 주조 하는 데에만 400시간을 공들였다고 밝혀 그 가치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국 왕립 조폐국 역사상 최대 크기의 이 금화는 순도 99.9%이며, 그 가치가 한화로 약 10억 80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이 금화는 익명의 수집가에게 우리 돈으로 수십 억 원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로얄민트가 1,100년 역사상 가장 큰 동전을 공개해 화제다. / 사진 = 로얄민트 공식 유튜브 |
↑ 로얄민트가 1,100년 역사상 가장 큰 동전을 공개해 화제다. / 사진 = 로얄민트 공식 유튜브 |
[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