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풀레옹 서거 200주년을 맞아 그의 피가 묻은 옷감이 공개돼 화제다. / 사진 = 로이터 |
나풀레옹(1769∼1821) 서거 200주년을 맞아 '강한 지도자'라는 찬사와 '인종주의자'라는 비판이 오가는 가운데, 그와 관련된 진귀한 물품들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나풀레옹 시신을 부검할 때 나풀레옹을 감쌌던 옷감이 경매에 나올 예정이라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 나풀레옹 서거 200주년을 맞아 그의 피가 묻은 옷감이 공개돼 화제다. / 사진 = 로이터 |
나풀레옹 피가 묻은 이 천은 1821년 세인트 헬레나의 롱우드에서 나풀레옹 시신을 부검 할 때 그를 감쌌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개인 수집가들은 황제의 피로 얼룩진 옷감을 살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얻는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근교의 퐁텐블로 소재 '오세나트 경매장'은 나풀레옹이 신었던 실크 스타킹과 친필 서명이 적힌 서신 등 나풀레옹의 유품 360여 점을 공개했습니다.
나풀레옹이 입양한 딸이 소유했던 보석들도 다음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경매에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앞선 경매에서는 나풀레옹 영문편지가 4억 8천만원에 낙찰된 적이 있으며, 나풀레옹 모자는 25억 8천 만원에 한국 기업인에게 낙찰된 바 있습니다.
↑ 나풀레옹 서거 200주년을 맞아 그의 피가 묻은 옷감이 공개돼 화제다. / 사진 = 로이터 |
↑ 나풀레옹 서거 200주년을 맞아 나풀레옹이 신었던 실크 스타킹이 공개됐다. / 사진 = 로이터 |
[ 디지털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