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픽] "고양이 맞아?"…영국서 사람 크기의 거대 고양이 포착

↑ 영국서 목격된 거대 고양이 / 사진=데일리메일

영국 서머싯주에서 사람 크기의 '거대 고양이'가 목격돼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5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퓨마와 같은 야수를 연상하게 하는 거대 고양이가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리사 디어와 그녀의 약혼자 네이선 디어는 지난달 28일 외출하다가 들판을 가로질러 달려가는 커다란 동물을 목격했습니다.

리사는 "그 동물은 여우나 집 고양이라고 하기엔 너무 컸다"며 "마을 사람들은 해당 동물을 퓨마라고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 영국서 목격된 거대 고양이 / 영상=데일리메일

이어 "며칠 전 이웃도 비슷한 곳에서 큰 검은 고양이를 봤다고 했다"며 "직접 보기 전에는 믿지 못했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충격적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보통의 고양이보다 꼬리가 더 길었다. 만약 집 고양이가 해당 들판에 있었으면 풀밭에 가려졌을 것"이라며 "고양이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일반적인 고양이는 아니었다. 마을 사람들 말처럼 퓨마일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동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확산했고, 이를 본 누리꾼들은 "긴 풀이 어떻게 발만 가릴 수 있느냐", "일반 고양이와는 크기가 너무 다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 삼손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는 키 1.23m에 13kg의 체격을 갖춘 미국 뉴욕 '삼손'으로, 2013년 기네스북에 오른 이후 여전히 해당 기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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