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피해자인 15세 소녀 위 모 양은 자신의 현관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집으로 들어가던 중, 갑자기 들이닥친 남성 7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습니다.
10대 청소년 7명을 이끌고 사건을 주도한 인물은 피해자 위 모 양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강 모 군이었습니다.
이들은 위 양을 집단 성폭행한것도 모자라 불법 동영상을 촬영, 유포하기까지 했습니다.
당시 위 양의 부모님은 외출 중인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강 군은 사건이 발생하기 1시간 전부터 평소 알고 지냈던 또래 친구들과 사건을 모의하는 등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사건 직후, 강 군은 자신이 촬영한 불법 영상을 자신의 ID가 아닌 위 양의 ID를 도용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포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위 양의 명의로 가입됐던 모바일 가상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한 뒤 도주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지며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사건 당일 위 양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국 공안에 의해 가해 청소년 전원은 모두 붙잡혔습니다.
관할 공안국은 이번 사
한편, 중국 형법은 만 16세 이상부터 형사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지난 3월부터 살인, 강간 등 강력 범죄자의 경우 만 12세부터 형사처벌 대상자로 분류돼 엄격한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김지선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wc_10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