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스타투데이 |
배우 윤여정이 영화 '미나리'로 25일(현지시간) 개최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 소식을 전하며 부러움과 함께 다소 씁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경제 전문지 도요게이자이(東洋經濟)는"'한국에 크게 뒤처진 일본 영화계' 침체의 원인…왜 일본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평가받지 못하나'라는 기사를 출고하고 일본 영화의 문제점에 대해 비판했습니다.
이 신문은 한국 영화가 지난해 기생충에 이어 미나리로 다시 한 번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데 대해 "또 다시 쾌거를 달성했다", "한국 영화의 돌풍이 멈추지 않는다"고 전했습
이어 "현재 일본에는 봉준호 같은 천재적인 영화 감독은 없는 것이냐"고 반문했고 그러면서 자국에도 칸영화제에서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영화계의 문제점으로는 해외 프로모션이 약하다는 전문가의 주장를 전하며, 국가적으로 지원이 부족하다고 자평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