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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골드더비 홈페이지 캡처] |
미국 할리우드의 각종 시상식 결과를 점치는 온라인 사이트 '골드더비'(GoldDerby)'는 20일(현지 시각) 윤여정이 전문가와 사이트 편집진, 일반 회원 모두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골드더비에 따르면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간대인 서부시간 기준 오후 5시 40분 현재 윤여정은 전체 4558표를 얻었다. 2위인 영화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Borat Subsequent Moviefilm)'의 마리아 바칼로바(588표)와의 표차가 무려 4000표에 육박한다.
윤여정은 전문가 27명 중 24명에게도 선택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골드더비는 윤여정이 여우조연상 경쟁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영화 '사요나라'(1957)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두번째 아시안 배우 수상자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윤여정이 골드더비 예측대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할 경우 한국 영화 102년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상을 받는 한국 배우라는 기록을 쓰게 된다.
한편 윤여정은 지난 13일(한국 시각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5시(서부시간 기준), 한국 시간으로 26일 오전 9시 ABC 방송을 통해 전 세계 225개 나라에서 생중계된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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