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가 20일 말레이시아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엽기적인 생리 검사에 대해 알렸습니다.
말레이시아인들이 라마단의 달을 기념하면서, 이 달은 많은 이슬람 여학생들이 금식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그들의 교사에게 피를 보여주도록 강요되는 일입니다.
말레이시아의 많은 여학생들이 이러한 증명을 위해 주어진 휴지를 이용해 생리패드를 싸서 선생님께 건네주어야 합니다.
한 여학생은 자신의 무슬림 종교 교사가 여학생들의 엉덩이를 만져 패드를 착용했는지 확인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학생의 학부모들은 교육부에 항의까지 했지만 해당 교사는 여전히 학교에 있고 심지어 훈육의 책임자로 승진하기까지 했습니다.
논란이 되자 말레이시아 당국은 뒤늦게 조사를 벌인다고 나섰지만 여성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