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사의 한 외국 국적 기장이 비행 전 음주를 했다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됐습니다.
오늘(20일) 중국매체 펑파이에 따르면 쓰촨항공 소속의 한 기장은 3월 31일 운항 전 음주 측정에서 기준치가 초과하는 알코올이 나왔습니다.
항공사 측은 승무원들을 교체해 항공편을 운항했으며, 해당 기장에게 벌금 8만 위안(약 1천371만원)을 부과하는 한편 6개월간 비행근무에서 배제했습니다.
쓰촨항공은 일반적으로 이륙 8시간 전에는 음주를 금지하고,
쓰촨항공에서는 작년 11월에도 부조종사 1명이 비행 전 음주측정을 통과하지 못해 벌금을 내고 3개월간 비행근무에서 배제된 적이 있다고 펑파이는 전했습니다.
펑파이는 항공사 측 제재 외에 감독기관의 행정처벌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