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이 내려앉은 저녁,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술집.
식탁 위에 의자까지 올려놓고 영업을 마칠 준비를 끝냈지만, 가게엔 아직 불이 환합니다.
코로나19 봉쇄령으로 오후 5시면 문을 닫지만, 옹기종기 모여 유리 너머 TV를 보는 시민들 때문입니다.
바로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전, '엘 클라시코'를 보려는 건데요.
시민들의 염원에도, 아쉽지만 FC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에 1대 2로 졌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굿모닝월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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