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아스트라제네카와 사전에 구매 계약을 맺었지만 이미 백신을 충분히 확보했기 때문에 올해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필요 없어 도입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인구 750만 명인 홍콩은 현재 중국 시노백 백신과 독일 바이오엔테크 백신을 30세 이상 시민에게 무료 접종하고 있습니다.
홍콩에서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이 중국 푸싱(福星)의약을 통해 공급되고 있어 이 백신을 푸싱-바이오엔테크 백신이라고 부릅니다.
찬 장관은 "홍콩은 바이오엔테크 백신과 시노백 백신을 각각 750만 회분씩 주문했다"면서 "세계적으로 백신 공급이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백신 낭비를 막기 위해 홍콩에는 올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더 효과가
홍콩은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750만 회분을 주문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공급받을 예정이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안전성 논란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일부 홍콩 전문가들이 정부에 해당 백신의 주문 취소를 건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