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콜롬비아에서 머리가 두 개인 소가 태어나 화제입니다.
독일에서는 고양이가 돌아가는 세탁기 속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지구촌 화제, 강나연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콜롬비아에서 갓 태어난 송아지 '제니퍼'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여느 소들과 생김새가 다릅니다.
뇌는 하나인데, 얼굴과 머리 부분은 두 개입니다.
30년 동안 축산업에 종사해 온 부부는 이런 일은 처음이라며 이 송아지를 길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로사리오 레야바 / 목장 주인
- "제니퍼는 무척 귀엽고 아름답습니다. 저는 그녀를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에서는 고양이가 세탁기에 들어갔다 살아남아 화제입니다.
사건의 발단은 고양이가 세탁기 안에 들어가 있는 걸 모른 채 어린 아들이 세탁기 버튼을 눌러버린 것.
세탁기는 섭씨 90도의 물을 뿜어내며 힘차게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상한 비명이 들렸고, 어머니는 사태를 파악한 후 급히 세탁기를 껐습니다.
▶ 인터뷰 : 루이스 / 고양이 주인
- "전 바로 세탁기 버튼을 껐습니다. 남편이 부엌에 달려왔지만, 남편도
경찰이 도착해 세탁기 문을 연 후에야 고양이는 빠져나왔고, 곧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가족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고 고양이는 다행히 다친 데는 없었습니다.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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