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걸프포트 시의 한 병원.
17년간 사랑을 키워 온 제프와 셰리가 마침내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쇠약해진 제프는 "셰리를 아내로 맞겠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여 간신히 답했습니다.
하지만 나흘도 안 돼 숨을 거두고 말았는데요.
생전 나이아가라 폭포를 다시 한 번 보고 싶어했다던 제프.
아내는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러 유골을 들고 여행을 떠날 계획입니다.
비록 제프는 없지만, 둘의 사랑은 영원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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