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에서 태어난 지 37일된 신생아가 코로나 19로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늘 슬프게도 우리나라에서 37일 중 17일을 코로나19와 싸운 신생아가 끝내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망한 신생아는 고열과 코 염증 등의 증상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아테네의 한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 건수가 총 13명으로 늘었다.
앞서 지난 7일 방역 당국은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된 8건에 대해 접종 후 이상 반응과 사망 사이 관련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사망자들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동일한 제조번호 백신을 접종한 다른 사람들에게서는 중증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김중곤 질병관리청 예방접종피해조사반장은 지난 8일 "우선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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