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군복을 입은 사람이 총을 들고 있는 모습 / 사진 = 미얀마 국립의대 병원 직원 제공 |
미얀마 군경이 시위대에 총격을 가해 여성 한 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선거를 통해 당선된 아웅산 수치 국가 고문이 군부 쿠데타로 구금된 이후 미얀마 정국은 혼란에 빠진 상태입니다.
지금도 거리 곳곳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 언론 3곳이 미얀마의 도시 '몬야' 시내에서 여성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보도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관련 사안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을 내놓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에 앞서 한 시위 참가자는 로이터통신에 경찰이 군중을 향해 물대포를 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위 참가자 아이아이 틴트는 "그들이 평화로운 시위대에 물대포를 쐈다"며 "사람을 이렇게
양곤에서는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쏘고 공중에 총을 발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신동규 디지털뉴스부 기자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