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1일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합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양국 정상이 회담에서 이민 문제, 멕시코 남부와 미국 중부의 공동 개발, 코로나19 상황 회복, 경제 협력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AFP 통신이 오늘(27일)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장벽 건설을 중단시키는 등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한 강경한 이민자 차단 정책과 차별화 중입니다.
미·멕시코 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1월 취임한 뒤 참석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3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화상으로 회담을 하고 코로나19, 기후변화 등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코로나19 탓에 당분간 화상 정상회담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