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게이츠가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만큼 재산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비트코인에 투자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게이츠는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해 비트코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처럼 밝혔다.
게이츠는 방송에서 "머스크는 '세계 최고 부자' 중 한명이고 매우 지적이기 때문에 그가 가진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커도 걱정하지 않는다"며 "머스크보다 가진 돈이 적다면 비트코인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게이츠의 이같은 발언은 결국 일반인들은 비트코인 투자를 자제해야 한다는 의미다.
머스크는 최근 비트코인을 15억 달러(약 1조6815억원)을 매입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해 5만 달
한편 이날 뉴욕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8.65% 급락했다. 최근 비트코인에 약 10억 달러를 추가했다고 밝힌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0% 넘게 떨어졌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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