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차에서 4살 아이가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중국에서 발생했다. 다행히 이 아이는 시민들의 도움으로 부모 품에 안겼다.
로이터통신은 25일 중국 안후이성 푸양시의 한 교차로에서 차들 사이로 어린 아이 한명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교차로를 달리던 차에서 아이가 갑자기 열린 차 트렁크 밖으로 튕겨 나왔다.
떨어진 아이를 목격한 주변 차량은 일제히 차를 멈췄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한 여성은 현장에 내려 부모가 올 때까지 아이가 다른 곳으로 가지 못하도록 보호했다.
이 광경을
아이가 없어진 것을 뒤늦게 안 엄마는 도로 한 가운데 급히 차를 세우고 나와 아이를 다시 찾았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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