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 31일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퍼포먼스 펼친 방탄소년단. [사진 출처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
글로벌타임스는 24일 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전날 발표한 재무보고서에서 중국 영토인 남티베트를 인도 영토로 잘못 표시해 중국 네티즌들이 크게 반발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잘못된 지도를 발견한 한 중국 네티즌이 양국 국민 사이 적대감이 생기지 않도록 지도를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해당 지도에 중국과 인도 국경선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남티베트는 중국과 인도 사이 영유권 분쟁 지역으로 인도가 실효 지배하고 있는 아루나찰프라데시주를 일컫는다. 문제가 된 사진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국가별 매출 현황을 소개하면서 배경으로 사용한 흐릿한 세계지도다.
현재 업체 재무보고서 해당 페이지 배경은 국경 표시가 없는 지도로 수정된 상태다.
앞서 환구시보는 지난해 10월에도 BTS 리더 RM(본명 김남준)의 '밴 플리트상' 수상 소감을 문제 삼은 바 있다. 당시 RM은 한미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받은 '밴 플리트상' 수상 소감에서 "올해는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특히 의미가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1derlan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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