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이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와 연관된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차단한 것은 물론 광고까지 모두 금지합니다.
오늘(25일) 로이터·AP 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이날 성명을 내고 "2월1일 쿠데타 이후 발생한 폭력 사태와 같은 일련의 사건들이 이러한 사용 금지 조치를 촉발시켰다"면서 "미얀마 군부에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허용하는 것은 위험성이 너무나 크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은 앞서 미얀마 국영TV와 선전매체 등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계정에 대해서도 폭력을 선동한다면서 계정을 차단한 바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이와 함께 "미얀마 군부와 연관된 광고도
미얀마 군부는 작년 11월 총선에서 심각한 부정이 발생했음에도 문민정부가 이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1일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았습니다.
20일 연속 쿠데타를 규탄하는 거리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시위대 3명이 군경의 총격에 숨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