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약사 시노백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홍콩에서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18일 현지 주요 언론에 따르면 소피아 찬 홍콩 보건장관은 성명을 통해 시노백 백신이 홍콩에서 긴급사용하는 데 필요한 안정성과 효능, 품질 요건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콩 정부와 백신자문위원회는 지난 16일 시노백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가 이미 긴급사용에 필요한 최소 기준을 충족한 만큼 세계보건기구(WHO)의 허가승인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권고했다.
현재 중국 외 시노백 백신에 대한 사용을 승인한 나라는 브라질, 칠레, 인도네시아, 터키 등이다.
앞서 홍콩은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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