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2살 소년이 한밤 집에 침입한 무장 강도를 총으로 쏴 쫓아내고 할머니를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미국 ABC방송은 14일(현지시간) 전날 새벽 1시께 미국 노스캘롤라이나주 골즈버러의 한 주택에 무장 강도 2명이 침입해 위협을 받고 있는 할머니를 12살 손주가 구해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올해 73살인 할머니에 금품을 요구하며 총을 쐈다.
이를 목격한 12살 손주는 무장강도 한명에게 총을 발사했고 놀란 강도는 도망쳤다. 이 과정에서 총을 맞은 한 명은 길거
다행히 총을 맞은 할머니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도에게 총을 쏴 사망에 이르게 했지만 소년은 정당방위로 기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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