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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
20대 홍콩 여성이 키우는 고양이를 훈육하겠다는 이유로 세탁기에 넣고 돌린 영상을 올려 충격을 주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8일 20대 여성이 반려묘를 세탁기에 넣고 작동시키는 17초 분량의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이 공개한 영상에서 고양이는 '통돌이' 세탁기 안에 앉아 있다. 그런데 주인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고양이를 그곳에 둔 채 뚜껑을 닫고 전원버튼을 눌렀다.
고양이는 회전하는 세탁기 안에서 비명을 지르며 고통스러워 했고 잠시 후 이 여성은 멈춤 버튼을 누르고 세탁기 뚜껑을 열었다.
겁을 먹은 고양이는
여성은 "고양이가 배변을 하지 말아야 할 곳에 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네티즌들이 '동물 학대'라고 비난하자 이 여성은 영상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 여성은 동물보호단체의 신고로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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