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다음 달 수도권 의료기관 의료진부터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요양병원 환자와 65세 이상 노인에 이어 7월부터 일반 성인들도 백신을 맞아 11월까지 소아·청소년·임신부를 제외한 국민의 70%가 접종해 집단면역을 형성할 계획입니다.
▶ 도장·교회서 집단감염…거리두기 발표 연기
IM선교회발 확진자가 전국을 번지는 가운데 경북 안동 태권도장과 광주 대형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거리두기 하향 조정 논의가 있었으나 최근 집단감염으로 이를 재검토하기로 했다"며 내일로 예정됐던 거리두기 조정안 발표를 주말로 미뤘습니다.
▶ 헌재 "공수처법 합헌"…"행정부 소속"
헌법재판소가 공수처 설립·운영 근거를 정한 법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했습니다.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지난해 2월 공수처가 '삼권분립'에 어긋난다며 헌법소원을 냈지만, 재판부는 "공수처는 행정부에 소속되고 중앙행정기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 조수진 '후궁 발언' 사과…여, 징계안 제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조선시대 후궁'에 비유한 것을 사과하고 페이스북 글을 삭제했습니다.
조 의원은 "비유적 표현이 정치적 논란이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민주당은 망언이라며 조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