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병인 좌골 신경통이 재발해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고 AP통신이 어제(23일) 보도했습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어제(23일) 교황이 좌골 신경통이 재발해 예정된 3개 일정을 취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 84세인 교황은 오늘(24일) 일요 미사와 저녁 기도 행사를 비롯해 내일(25일)로 예정된 외교 사절 접견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그러나 어제(23일) 삼종기도는 예정대로 교황청 도서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통상 삼종기도는 교황이 바티칸 사도궁 집무실 창을 열고 신자들이 대거 모인 성베드로광장을 내려다보며 진행합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 때문에 장소를 옮겼습니다.
팬데믹(
프란치스코 교황은 좌골 신경통으로 종종 왼쪽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송년 미사와 1월 1일 신년 미사도 좌골 신경통으로 인한 다리 통증 때문에 집전하지 못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