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기원과 관련해 중국 외교부가 미국 측에 군 실험실 공개를 요구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18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진정으로 사실을 존중한다면 데트릭 기지를 개방하고 200여개 실험실의 문제에서 더 투명성을 보여야 한다"며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를 미국에 초청해 기원 조사를 하도록 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데트릭 기지의 생물 실험실은 1969년 이전 과거 생물 무기 프로그램의 중심이었으며
일부 누리꾼은 이 실험실이 할리우드 영화 '본 레거시'에서 매우 위험한 곳으로 묘사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글로벌타임스는 데트릭 기지의 실험실이 폐쇄된 것이 코로나19 발생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있다고 보도한 적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