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행정부의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가상화폐의 불법 용도 거래에 우려를 표하면서 사용 제한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어제(현지시간 20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옐런 지명자는 그제(19일)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테러리스트의 가상화폐 사용의 위험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 "많은 가상화폐가 주로 불법 금융에 사용되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런 사용을 축소시키고 돈세탁이 안 이뤄지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옐런의 이런 발언은 지난 13일 가상화폐가 투기 자산으로 "전적으로 비난받을 돈세탁"에 사용돼 왔다고 비판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언급과 궤를 같이한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습니다.
미 당국은 한 프랑스 컴퓨터프로그래머와 극
앞서 이달 8일 4만2천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21일) 오후 3시 현재는 3만4천 달러선에서 가격이 형성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