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45살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가 뜬금없는 '라면 먹방'에 나섰습니다.
유승준은 어제(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무 생각 없이 사발면 10개를 흡입해 보았습니다. 10개 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영상에는 유승준이 지인들과 라면 먹방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유승준은 "처음으로 먹방을 한다"면서 라면 10개 먹기에 도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승준은 "이게 뭐하는 짓이냐", "물이 줄줄 다 샜다", "아이 뜨거워" 등 장난스럽게 말하며 라면에 뜨거운 물을 부었습니다.
유승준은 "라면이 작은 게 아니다", "큰 것(사발면)이다", "10개 먹으려먼 내일까지 먹어야겠다" 등 힘든 기색을 드러내더니 6개에서 포기했다. 그러자 지인들은 유명 먹방 유튜버 쯔양과 히밥 등을 언급하며 "10개 먹는다"고 말했고 유승준은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날 영상을 통해 라면 면발을 들어 카메라에 보여주고 라면의 영양성분표를 읽는 등 먹방 유튜버가 하는 콘텐츠를 비슷하게 따라한 유승준은 다음 먹방을 기약하기도 했습니다. 유승준은 "다음 콘텐츠, 먹방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유승준은 지난달 19일 "'유승준 원천 방지 5법 발의안'?? 김병주 의원 지금 장난하십니까? 그동안 참아왔던 한마디 이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이목을 끌었습니다.
유승준은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적 변경을 통한 병역기피를 막기 위해 일명 '유승준 방지5법'(국적법·출입국관리법·재외동포법·국가공무원법·지방공무원법)을 발의한데 대해 분노하며 "국민 세금으로
유승준은 또 "내 꿈을 위해 땀흘리며 살았다. 제가 가만히 있는데 여러분이 대스타로 만들어준거냐", "일을 마치면 미국에 돌아와서 시민권 따서 사는게 자연스러운 일", "그래 약속 못지켰다. 왜 그게 죄야? 너네는 평생 너네 약속한거 다 지키고 사냐?" 등 주장을 이어갔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