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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햄버거를 너무 좋아하는 한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를 뚫고 161km 떨어진 곳에 있는 가게를 찾았다가 경찰에 적발돼 무려 30만원의 벌금을 내게됐다.
이 여성은 결론적으로 햄버가 하나를 먹기 위해 30만원 이상의 비용을 쓴 셈이다.
영국 일간 더 선은 14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동부 링컨셔에 사는 30대 여성이 지난 9일 여동생과 함께 무려100마일(161km) 떨어진 스카버러의 맥도날드 분점을 찾아가 햄버거를 샀다지만 잉글랜드 북동부 노스요크셔 경찰의 단속에 걸려 벌금 200파운드, 한화 약 30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코로나19 봉쇄령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실제 이 여성은 햄버거를 먹기 위하 카운티를 3곳이나 가로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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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잉글랜드 지역 주민 전원은 집에 머물거나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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