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민 첫사랑으로 급부상한 여기자가 화제다.
주인공은 중국 관영 CCTV 소속 기자 왕빙빙이다.
왕이신문은 최근 '첫사랑' 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왕빙빙이 중국 내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최근 남성팬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린성 장춘시 출신인 왕빙빙은 2012년 지린대학 방송학과에 입학해 지난 2016년 졸업했다. 같은해 CCTV 방송사 기자로 입사해 현재 지린성 관련 지역 뉴스를 담당하고 있다.
왕빙빙이 입사 4년만에 연예인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귀여운 외모' '눈웃음'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러한 왕빙빙의 매력 때문에 지난해 12월 31일 동영상 플랫폼 비리비리에 계정을 개설했는데 하루에만 팔로워 100만명을 돌파했다.
'매일 다시, 첫사랑이여 안녕'이라는 제목이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왕빙빙의 뉴스
왕빙빙의 인기에 CCTV의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CCTV 공식 위챗에 등록자수가 급증했고 이에 각종 생방송에 왕빙빙을 등장 시켰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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