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사망자 1천 명대…브라질, '아비규환' 속 백신 공급에 박차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사망자가 닷새째 1천 명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어제(9일)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1천171명 많은 20만2천631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사망자는 지난 5일 1천171명, 6일 1천242명, 7일 1천524명, 그제(8일) 962명에 이어 어제(9일)까지 닷새째 1천 명을 오르내렸습니다.


사망자는 지난해 3월 중순에 첫 사례가 보고된 이후 거의 10개월 만인 지난 7일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6만2천290명 많은 807만5천99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를 통해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코로나19 백신인 코로나백을 구매해 통합보건시스템(SUS)을 통해 전국의 모든 주 정부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