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는 이란의 남부 키시섬에 소재한 '홍콩일렉트로닉스'가 지난 4월 제재 대상으로 선정된 북한의 단천상업은행과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에 대해 지원을 제공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스튜어트 레비 차관은 "북한은 홍콩일렉트로닉스와 같은 위장기업들을 활용하고 있고, 자신들의 금융거래의 본질을 숨기기 위해 다른 여러 속임수들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콩일렉트로닉스는 북한에 미사일 개발 등과 연계된 수백만 달러를 이란에서 북한으로 송금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