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간호사를 위한 카퍼레이드>
동도 트지 않은 새벽, 사이렌과 경적을 울리며 차가 늘어섰습니다.
한 노부인에게 차창 너머로 꽃다발과 축하 인사를 건네는데요.
무려 50년간 마을을 위해 헌신한 간호사 캐롤 씨의 마지막 퇴근길에 환송하러 나온 주민들입니다.
그녀는 예상도 못 했다며 고마워했는데요.
이 드라이브 스루 환송식은 어머니가 자랑스럽다며 울먹이는 듬직한 아들이 기획했습니다.
비록 먼 발치였지만, 그녀에겐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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