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로 공군 출신 여성 지지자 1명이 가슴에 총에 맞아 숨졌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진입한 후 경찰과 폭력사태가 빚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숨진 여성은 14년간 공군에서 근무한 애슐리 바빗(Ashli Babbitt)으로 확인됐다.
다만, 누가 총을 발사했는지는, 어떤 총격으로 사망했는지는 분명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바빗의 남편은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그녀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자였다"고 말했다. 바빗의 시어머니는 "그녀가 왜 이런 일을 하기로 결정했는
앞서 미 연방의회 의사당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의 승리 확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면서 의사당에 진입하려는 시위대와 경찰간 충돌이 빚어졌다. 이 충돌로 바빗을 포함해 4명이 사망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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