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 'AR1001'의 미국 임상 2상 환자 210명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에서는 피험자군을 위약 투여군, 저농도 투여군, 고농도 투여군으로 분류해 6개월간 투약했습니다. AR1001의 유효성, 안전성, 적정 투여 용량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습니다.
아리바이오는 지난 2018년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 후 미국 내 임상센터 21곳에서 임상을 해왔습니
회사는 올해 6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계획대로 목표한 환자 210명을 모집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아리바이오는 AR1001의 임상 2상의 성패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대략적인 데이터인 '톱라인' 결과를 2021년 3월 9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알츠하이머·파킨슨병 국제학회'(AD/PD 2021)에서 발표할 계획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