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더 확인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내일(28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제한하고 비자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에서 전염성이 더 강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영국 체류 이력이 있는 30대 남성과 그의 가족인 20대 여성 2명이 변이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겁니다.
특히 영국 체류 이력이 없는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일본에서 확인 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일본 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모두 7명.
일본 정부는 긴급히 외국인 신규 입국 제한 조치에 나섰습니다.
NHK는 내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일본에서 거주하지 않는 외국인의 일본 신규 입국이 정지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를 막기 위해 강력한 입국 규제에 나선 일본은 신규 비자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미 비자를 받았고, 14일 이내에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하지 않았다면 입국은 허용됩니다.
일본 정부는 또, 단기 해외 출장 이후 귀국할 때 조건부로 2주 자가 격리를 면제해주는 입국규제 완화 특례조치도 인정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도형입니다.[nobangsim@mbn.co.kr]
영상편집 : 오광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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