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과 베르사체의 뮤즈로 유명한 영국 모델 스텔라 테넌트가 22일(현지시간)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스코틀랜드 귀족 대지주 가문 출신의 모델 스텔라 테넌트는 샤넬의 칼 라거펠트에 의해 발탁된 전설적인 모델이다.
그런 그가 50세 생일 닷새 지난 날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BBC는 이날 그의 사망에 대해 "의심스러운 정황은 확인되지 않는다"며 유족들은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샤넬의 칼 라거펠트에 의해 발탁됐다.
샤넬의 뮤즈가 된 스텔라 테넌트는 20년 넘게 샤넬 모델 자리를 유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샤넬 외에도 베르사체에서도
그의 사망 직후 베르사체는 트위터에 해시태그 #스텔라테넌트(StellaTennant)를 붙이며 죽음을 애도했다.
프랑스 태생 사진작가 데이비드 라스넷과 1999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4명의 자녀를 뒀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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