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정보기술 등 첨단 분야의 박사과정 진학을 장력하고 인재육성을 위해 1000여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230만엔(약 2414만원)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정부가 박사과정에 진학하는 대학원생에 대한 지원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15일 보도했다. 지원규모는 생활비·연구비 등을 포함해 1인당 연간 230만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액의 3분의2는 정부가, 나머지는 대학측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1000여명이며 일본 정부는 이와 관련한 예산을 2020년 3차 보정예산과 2021년 예산에 총 28억엔을 반영했다.
지원 분야는 AI·정보기술·양자기술·재료 등 성장분야에서 30개 대학과정과 인문·사회에서 혁신성이 높은 25개 대학과정 등이다. 각 대학이 이와 관련한 지원·보조금을 정부에서 받기 위해서는 박사학위를 받은 대학원생의 취업지원 계획 등을 제출해 평가받아야 한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로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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