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현지시간 10일 제약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VRBPAC는 이날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의한 뒤 표결을 통해 찬성 17명, 반대 4명, 기권 1명으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CNN방송에 따르면 FDA는 VRBPAC의 권고를 토대로 이날 또는 11일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FDA는 백신의 배포를 허용할 수 있지만, 실제 접종을 하려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자
CNN은 CDC의 권고를 위한 투표가 오는 13일 오후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오는 17일에는 제약사 모더나가 신청한 백신 긴급사용 승인 안건을 심사하는 VRBPAC 회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