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 와중에 중국에서는 40세 이하 밀레니얼 억마장자들의 재산이 더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 중국의 부자연구소인 후룬연구원 자료를 인용, 올해 중국 억만장자 중 60명이 40세 이하로 나타났다며 이들의 재산은 모두 합해 2230억달러, 한화로 약 241조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SCMP는 그러면서 이들 중 5명이 어떻게 재산을 키웠는지를 소개했다.
35세의 이커머스 스타 '비야'는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온라인 쇼핑 붐으로 대박을 냈다.
그의 재산은 3000만달러(325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양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콰이쇼우'의 공동창업자인 청이샤오(36)도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온라인 활동 증가로 수혜를 입었다. 콰이쇼우의 월간 이용자는 7760억명에 달한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31억달러(약 3조3628억원)에 달한다.
중국 인기 아이돌그룹 티에프보이즈의 19세 멤버 잭슨 이는 웨이보 팔로워 수가
5장의 앨범을 낸 티에프보이즈는 40억달러(약 4조33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개발업체 로간지산의 상속녀인 페레나(30)는 재산이 400억달러(약 4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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