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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 공화당 소속 브라이언 커틀러 하원의장 측에 전화를 걸어 조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대선 결과를 무효로 하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법원과 연방 법원에서 잇따라 대선 개표 소송에서 패배하자 공화당 측에 연락했다고 WP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미시간과 조지아주의 공화당 의원들에게도 연락해 개표 결과를 무효로 돌리라고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사기 선거' 주장이 근거는 약하지만 펜실베이니아 공화당 하원의원 움직임을 보면 지지층에서는 여전히 대선 결과에 대한 불신이 있다는 게 WP의 지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일 조지아주 상원의
한편 조지아에서는 세 번의 재검표 끝에 7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를 재확인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 측의 소송도 기각돼 불리한 상황이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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