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출처 =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트위터] |
아르헨티나 출신인 메시는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고인의 사진을 올리고 "아르헨티나 국민과 축구계의 매우 슬픈 날"이라면서 "그는 우리를 떠나지만 떠나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 디에고는 영원하기 때문"이라며 애도의 글을 남겼다.
이른바 '리틀 마라도나'로 유명세를 탄 메시는 2008~2010년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고인과 감독·선수 사이로 지냈다.
포르투갈 출신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이날 자신의 SNS에 고인과 찍은 사진을 게시하고 "오늘 나는 친구와 작별했고 세계는 영원한 천재와 작별했다"며 "당신을 절대로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마라도나는 1960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에서 태어나 1976년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특히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며 일약 국민 영웅이 됐다.
그는 지난 3일 경막하혈종으로 뇌 수술을 받고 통원 치료를 받으며 회복 수순을 밟는 듯 했지만 25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고인의 죽음으로 현재 축구계는 큰 슬픔에 잠겼다
[최유빈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