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채에 대한 불안으로 만기가 짧은 국채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가 이날 실시한 3년 만기 국채 입찰은 경쟁률이 2.8대 1을 넘어 높은 인기를 보였습니다.
단기물이 인기를 끌면서 3개월 국채 수익률은 0.17%로 하락했고, 2년 만기 국채는 금리가 1.4%에서 1.3%대로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30년 만기 미국 국채는 수익률이 하루 만에 0.05% 포인트 상승해 대조를 보였습니
우리 시각으로 내일(11일)은 10년물과 30년물 국채가 총 300억 달러 발행되는데 경쟁률이 어느 정도가 될지 주목됩니다.
미국 국채는 최근 장단기 금리가 모두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그 여파로 30년짜리 모기지 금리도 지난주 석 달 만에 처음 5%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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